선생님들의 시장놀이 평가회의에서 모래놀이를 자꾸 하려는 봄 학년 유아들이 있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모래놀이장도 입장료를 받아야할까? 재밌어하고 새로운 시장놀이를 하다가도 모래놀이를 할 만큼 늘 하는 모래놀이가 왜 좋은 걸까? 끝없이 맘대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놀이라서 그렇다는 연구들이 있고, 모래놀이 학회 있을 정도로 모래놀이의 효과성이 연구되고 있으니 전혀 새로운 일도 아니다. 실제로 우리 유아들을 보면 유아들에게서 모래놀이를 빼앗은 어른들이 참 나쁘다는 생각을 한다. 도심의 모래놀이가 비위생적이어서 깔끔한 인공소재를 깔 수 밖에 없었을까?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6. 06. 08. 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