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숲에서의 놀이 셋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숲에서 하는 놀이 중에서 우리 유치원에서만 하는 ‘탐정 놀이’가 있다. 이 놀이는 숲에서 활동량을 늘리고, 창의성(문제해결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놀이이다. 봄반은 진급 직전 한 두 번 정도 가능하지만 여름반, 가을반은 모두 재미있게 하고 있다. 탐정처럼 숲에 숨어있는 문제들을 찾고 찾아온 내용을 유추해서 완성하는 놀이이다.

근래에 애벌레, 개미, 거미 등의 핵심어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어서 여름반은 퍼즐만들기 탐정놀이를 진행했다. 각 반마다 탐정놀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평가가 있어서 기록해 놓고자 한다.

 

퍼즐을 완성하는 탐정놀이를 했다. 퍼즐 조각들이 숨겨진 곳을 조금 더 어렵게 숨겨도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퍼즐판을 만들어 퍼즐을 하나씩 완성하는 것은 유아들은 만족감이 높았다. 퍼즐판을 만들어 퍼즐을 하나씩 완성하는 것은 유아들이 아주 즐거워하면서 활동했다.

탐정놀이를 하고 난 후 퍼즐을 수 조작 영역에 제시 하여 자유 선택 활동 시간에 다시 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00와 00이가 활동을 회상하며 다시 놀이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름 두 반 선생님의 기록이다. 유아들이 여기 저기 숨겨놓은 퍼즐 조각을 찾아서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것으로 진행한 놀이 이후 놀이결과는 자유놀이시간에 퍼즐활동을 하였다. 이 밖에도 수를 더하고 더해서 모두 몇 개인지 상의하여 답을 찾는 놀이도 한다. 숲에서는 할 수 있는 놀이가 무궁무진하다. 거미를 몇 마리 잡아서 다리가 모두 몇 개가 되었는지 세어 보기도 한다. 한참 푸르러 지고 있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 참 신기하다. 해마다 정확하게 변화해준다.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7. 05. 10. 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