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공개와 유치원 평가가 있다. 우리 유치원에서 늘 하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별다르게 준비하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분주해 진다. 무엇보다 우리 유아들에 대해서 누군가가 왈가왈부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 서로가 상처가 될까봐 걱정이다. 내 자녀와 함께하는 친구들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모두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이번에도 간절히 바래본다. 장학사와 평가위원에게도 당당하게 우리 유치원 교육 가치를 설명할 것이다.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7. 05. 20. 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