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에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그 분위기를 틈타서 우리의 핵심어는 올림픽이 되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경기의 종목을 아는 것 보다 얻어지는 지식과 인성이 만만치 않게 많았다.
우리 유아들은 어떤 국가대표보다도 건강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유아들 스스로 말하는 몇 가지를 정리해보며 우리 유아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런 태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Y: 선생님. 이기는 건 중요하지 않지요?
J : 처음에는 3등이었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끝까지 하니까 마지막엔 1등이었어요.
Y : 1등이 중요한건 아니야.
J : 네. 쇼트트랙. 그거 우리나라 3등이었잖아요. 근데 막 금메달 땄어요.
S : 어.. 져도 속상해 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그리고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D : 규칙을 지키면서 경기하고 져도 속상해하지 않고 다음번에 이기면 되지 하구요.
P : 양보해요.
H : 혼자 하지 않고 친구들이랑 같이 해요.
T : 친구가 실수해도 괜찮다고 해요.
R : 어려워하는 친구를 도와줘요.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8. 02. 02. 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