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이 평가에 써 놓은 짧은 대화에서 따뜻함과 유치원에 대한 뿌듯함이 느껴져서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동화에 나오는 도토리들의 놀이장면을 보면서 유아와 대화한 내용이라고 한다.
유아1 : 선생님! 우리 석성숲유치원 이야기를 써놓은 동화 같아요.
교사 :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유아2 : 동화책에서 도토리들이 가게 놀이 준비하는 게 우리가 가게 놀이 준비하는 모습이랑 비슷해서요!
교사 : 우리가 가게 놀이 준비하는 모습이랑 정말 닮았네요.
석성숲유치원과 많이 닮아있다며 많은 흥미를 보이고 집중해서 동화를 듣는 모습이 보인다.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을 동화속의 놀이터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유아들이 유치원을 행복하게 생각해 주는 것이 감사해서 가슴이 뭉클했다.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9. 09. 25. 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