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모든 유치원들은 유아교육기관 평가를 받기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다. 한 해에 모든 유치원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3년을 한 주기로 묶어서 평가하게 된다. 새로운 평가주기가 될 때마다 조금씩의 문제는 있지만 처음 평가를 시행했을 때 만큼 강한 저항은 아니다. 첫 시행시기 내가 학교에 있었다. 시범 평가를 가기도 하고 평가 도구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제 내가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우리 유치원은 3주기에 이어서 2번째 평가이다. 3주기도, 4주기도 가장 먼저 받았다. 모두 미루고 시작을 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그냥 내가 시작하는 날로 늘 신청을 하게 된다. 아래는 올해 있었던 평가결과서이다.

교육학박사 임은정의 2018. 02. 09. 교육이야기